허재호 전 회장 재판 내년으로 또 지연

    작성 : 2023-08-09 21:15:05 수정 : 2023-08-09 21:20:20
    탈세 혐의를 받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이 내년으로 미뤄집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 2007년 사실혼 관계였던 A씨 등 3명 명의의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 원과 차명주식 배당금 종합소득세 650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허 씨에 대한 재판 기일을 내년 4~6월 사이에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9년 첫 재판이 시작된 이래 허 씨가 심장질환과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재판을 불출석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부는 법무부, 법원 행정처와 협의해 허 씨의 국내 소환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