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ㆍ체험 풍성' 지역의 미래를 여는 로컬콘텐츠

【 앵커멘트 】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KBC 로컬콘텐츠페스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와 관광, 특산물 등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 수익금을 주민들이 나눠 갖는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도시 속 정원을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
ㆍ관광도시로 거듭난 순천시.

4대 관광도시의 명성답게 아름다운 항구와 남도의 맛을 자랑하는 목포시.

관람객들은 다양한 지역의 관광과 문화, 특산물을 만나보고 맛깔난 로컬푸드도 맛보며 로컬콘텐츠의 가치를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혜원 / 관람객
- "이렇게 많은 특산물이라든지 홍보물, 볼거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 같아요. 전라남도에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셔 가지고 이런 것들을 체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자체들에게는 지역의 대표 자원을 소개하고 다른 시·군의 성공 사례도 벤치마킹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자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광훈 / 광주광역시 북구청
- "홍보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한데 막상 와보니까 생각보다 관람객들도 많이 계시고 다른 지자체들 보고 참고하고 더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로컬콘텐츠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 지역의 성공 비결 등을 소개하고 재치 있는 입담까지 곁들인 단체장 릴레이 토크쇼와 강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나주시장
- "콘텐츠가 앞으로 경쟁력이 되는 시대고 그 콘텐츠의 다양성이 바로 로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자원들이 새롭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BC 로컬콘텐츠페스타는 지방자치의 성공사례를 통해 로컬콘텐츠의 경쟁력과 미래 가능성을 엿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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