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석화업계 '경고'..."구조개편 진정성 의구심"

    작성 : 2025-11-04 21:17:12 수정 : 2025-11-05 09:13:48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말이 시한인 석유화학업계의 자율 구조개편과 관련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압박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부 산단과 기업의 사업재편이 여전히 지지부진해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다"며 "업계가 이번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는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LG화학, GS칼텍스, 한화솔루션 등 여수산단 입주기업을 포함한 업체 10곳과 NCC 물량 최대 370만t 감축안을 포함한 자율 구조개편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현재 충남 대산산단을 제외한 석화단지는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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