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다음 달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황선홍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3월 월드컵 예선과 함께 4월 파리 올림픽 예선(23세 이하 아시안컵)을 함께 준비하게 된 셈입니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4강 탈락 및 선수단 관리 등의 책임을 물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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