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건의했습니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황보관 축협 기술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다"며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경질 건의를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고 전력이라 평가받아온 대표팀은 지난 7일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패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적 역량 부족과 잦은 해외 출장, 경기 패배 후 웃음을 보이는 등 태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며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선수들 사이에 내분이 있었던 점도 드러나면서, 감독의 팀 관리 능력에도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축구협회 집행부는 건의 내용 등을 종합해 경질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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