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이슈]'바람의 아들' 이종범 돌아올까?..차기 KIA타이거즈 감독 누구
작성 : 2024-02-01 14:02:22
수정 : 2024-02-01 14:09:27
KIA타이거즈의 대형 악재가 올해도 터졌습니다.
호주 스프링캠프 출국을 하루 앞두고 한남자의 개인 비리가 터진 것인데요.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은 KIA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1억 원대와 수천만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개인 비리 혐의로 현직 프로야구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IA타이거즈 구단은 지난 29일 김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고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임 감독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을 살펴보자면, 김종국 전 감독이 빠지면서 감독 대행을 맡게 된 갑드래곤, 진갑용 수석코치가 있습니다.
진 코치는 2019년 KIA타이거즈에 1군 배터리코치로 들어와 2022시즌 김종국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하면서 김종국 신임 감독을 보좌하게 됐습니다.
시즌이 두 달도 남지 않은 데다, 이미 코칭스태프가 모두 짜여져 있어 내부 승진으로 감독을 뽑는다면 진 코치가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내부에선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인사가 없어 리더십을 갖춘 외부 인사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승 경력이 있는 이동욱 전 NC 감독, 김원형 전 SSG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이종범 전 LG 코치.
LG에서 2군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 위해 팀을 나온 상황이라 빠르게 팀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거즈 레전드로서 어수선한 팀 내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전력은 최강으로 꼽히는 KIA타이거즈.
올해 KIA의 사령탑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기획 : 전준상 취재·내레이션 : 고우리 제작 : 이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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