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청소년동계올림픽 ‘강원2024’ 성화 투어

    작성 : 2023-10-11 13:42:30
    서울광장 출발 80일간 대장정 돌입
    국민 관심 높이고 참여 분위기 조성
    부산, 세종, 제주, 광주 등 주요 도시
    케이팝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 고조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 :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11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2024년 1월 19일 개막, 이하 강원2024)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조성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이어지는 성화 투어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조직위 진종오, 이상화 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등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 관계자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사에 참석하며, 김연아, 윤성빈, 김예리, 박재민 등 ‘강원2024’ 홍보대사도 함께합니다.

    ▲ 아테네에서 도착한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사진 : 연합뉴스

    ◇ 성화 전국 18개 시·군 방문투어

    지난 10월 3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국내에 도착한 이후 서울에서 처음 성화로에 점화됩니다.

    점화 행사에는 박지원, 이종원, 양승주, 윤서진, 소재환 선수 5명과 홍보대사 윤성빈 선수가 참여합니다.

    특히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봅슬레이 유망주로 떠오른 소재환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 윤서진 선수는 ‘강원2024’ 출전 선수입니다.

    점화된 성화는 서울에서의 출발 선언과 함께 80일 동안 부산, 세종, 제주, 광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강원도 18개 시·군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주요 방문일정은 △10월 11일=서울(서울광장) 성화출발 선언 △10월 14일=부산(시민공원) △10월 25일=세종(세종호수공원) △10월 28일=제주(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11월 4일=광주(5·18민주광장) △11월 7일~12월 28일=속초 등 강원도 18개 시·군 △12월 29일~2024년 1월 18일=특별투어 사회소외계층 방문 등입니다.

    ‘강원2024’ 홍보대사 김연아 선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대회 구호(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Shine Together)’를 소개하고, 구호의 의미와 목표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 문화로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

    아울러 이번 기념행사는 케이팝 공연을 통해 문화로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를 알립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우고 ‘강원2024’ 홍보대사인 댄서 김예리 씨와 갬블러크루, 강원도의 학생 댄스 연합팀이 대회 주제곡 ‘위 고 하이(We Go High)’ 합동공연으로 축하 무대를 선사합니다.

    이어 인기가수 이영지, 라이즈(RIIZE), 있지(ITZY)가 케이팝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축하공연은 케이비에스 엔 스포츠(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 KTX 강릉역에 설치된 마스코트 뭉초 사진 : 연합뉴스

    ◇ 내년 1월, 아시아 최초로 개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강원2024’는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약 2,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에서 열립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강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넘어, 세계인들이 가슴속에 기억하고 환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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