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5위 KIA와 6위 롯데의 승차는 다시 5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KIA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말 선발 한승혁이 3점을 내주면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3회초 고종욱이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5회말 롯데 전준우의 투런포가 터지자 6회초 박동원이 역시 투런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7회초는 그야말로 '빅이닝'이었습니다.
KIA는 7회에만 안타 5개와 볼넷 2개, 폭투 1개로 7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롯데 이대호가 7회말 솔로 아치를 그려냈지만, 추격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날 좌익수로 출전한 최형우가 무려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고종욱과 김선빈이 각각 3안타씩을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IA는 선발 한승혁이 2와 1/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유신이 4이닝을 잘 막아준 데 이어 박준표와 김정빈, 고영창, 정해영으로 이어진 불펜이 총력전을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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