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내년도 전국 초·중학교 전체에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알렉상드르 포르티에 교육부 학업성취 담당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늦어도 2025년 9월 입학 철엔 '디지털 쉼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교육부는 올해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약 200곳에서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하는 '디지털 쉼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등교하면 스마트폰을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 사용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은 올 초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호주도 'SNS 연령 제한법'의 연내 도입을 위해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대만은 2살 이하 영아에 대해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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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SNS에 노출되며 여러가지 문제들이 확산되는게 맞고, 범죄계층도 저연령화 되고 있음. 우리가 알던 정상적인 아이들은 더 이상 없고 그게 이미 글로벌에서 터지고 있음. 일본에서는 토요코키즈, 초등갸루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