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항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기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더 크고 선명해졌고, 승객들은 동요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중간 지점인 후베이 우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리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해당 여객기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목적지인 원저우로 정상 운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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