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건립 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벌였습니다.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확전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군이 이란산 드론으로 5시간 이상 키이우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2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작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키이우에 14차례 드론 공격을 감행했으며 규모 면에서 이번이 가장 크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드론 54대를 발사해 키이우의 주요 인프라와 군사시설 등을 타격점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발사된 54대 가운데 52대가 격추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날은 키이우시의 공휴일이자 법정 기념일인 '키이우의 날'이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F-16 전투기 지원 움직임을 강도 높게 비난해 왔습니다.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조종 훈련 계획을 동맹국이 공동 지원하는 방안이 승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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