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30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맨해튼 대배심은 23명으로 구성돼 최소 12명 이상이 트럼프 기소에 찬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역사상 전혁직 대통령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맨해튼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직 포르노 배우와의 성관계를 입막음 하기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트럼프는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의 이 배우가 대선 직전 언론과 접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보내 침묵을 지키는 조건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부당한 수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음 대선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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