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주의 투펄로 지역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을 위협하며 비행을 하다 불시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비행기를 조종한 사람은 현지 공항 운영업체 직원으로, 그는 착륙 직후 중절도 및 테러 위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투펄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8분쯤 투펄로 항공 직원인 코리 웨인 패터슨이 공항에 있던 경비행기를 훔쳐 타고 이륙한 뒤, 리 카운티의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웨스트 메인 지역의 월마트에 추락시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후 그는 투펄로 지역과 인근 블루 스프링스, 홀리 스트링스 등을 5시간 이상 선회하면서 추락 위협을 계속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월마트를 비롯한 인근 상점에 대피령을 내리고, 도로까지 차단했습니다.
패터슨의 위험한 비행은 항공기 연료 소진으로 비행 5시간 만인 오전 10시 20분쯤 리플리의 한 콩밭에 불시착하며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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