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체제가 오랫동안 지속돼 온 미국 정치계에 제3정당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 관료들이 '리뉴 아메리카 무브먼트'와 '포워드', '서브 아메리카 무브먼트' 등 3개의 정치단체를 합병한 제3정당 창당을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워드'(Foward·앞으로)로 이름지은 새 정당의 성향은 중도이며, 캐치프레이즈는 '공정하고 번영하는 경제'와 '유권자에 더 많은 선택권'입니다.
이번 창당은 극단으로 치닫는 양당 체제 대신 대안 세력을 찾자는 미국 내 여론과 기성 체제에 대한 반작용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로이터는 미국 역사에서 제3의 정치 세력이 오래 유지되지 못했고 양극화가 이미 심각한 수준인 미국에서 새 정당의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포워드'는 오는 9월 24일 휴스턴에서 공식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고, 2024년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에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랭킹뉴스
2024-11-24 21:32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여친 5시간 동안 폭행한 30대 약사
2024-11-24 20:39
"술 취해 기억 안나"..초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2024-11-24 20:33
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2024-11-24 20:28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2024-11-24 16:43
"군대 가기 싫어" 현역 입대 피하려 105kg까지 살 찌운 20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