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가르침"

    작성 : 2024-08-09 20:00:01 수정 : 2024-08-09 21:17:04
    ▲김원수 법사의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1' [바른법연구원]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가르침"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4번째 순서입니다.

    인류에게는 마음을 밝히는 수많은 고전들이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불교의 방대한 경전, 기독교와 천주교의 '성경', 이슬람교 경전 '코란', '논어'와 '주역' 을 비롯한 유교의 경전 등을 토대로 무명(無明)에서 문명과 문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모든 가치와 체계가 급격히 변화하는 국면에 들어서 있습니다.

    더 나은 사회로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내일이 멋진 신세계가 될지 여부를 놓고 기대와 우려는 여전히 교차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인간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한계 상황과 갖가지 재앙과 고민을 안고 헤쳐나가야 할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언제 이 고통에서 벗어날까?

    우리가 이런 재앙과 고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는가?

    이런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선지식이 제시하는 금강경식 해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난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당하고 또 수시로 고통을 당합니다.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도 벅찬 과제들이 많기에 지혜로운 사람, 스님과 목사님, 부처님을 찾고 점쟁이라도 찾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난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상당수는 난제에 대한 해법은 대개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확실히 깨쳐서 밝아진 이가 아니라면 왜 그런 난제가 생겼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난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만 진단을 내리고 올바른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
    △ 난제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는 해결법
    입시에 실패하고 직장에서도 진급에 자꾸 누락되면서 우울증에 걸리는 고통.

    이 원인을 밝은이는 어떻게 진단할까요?

    성실하지 못해서, 게을러서, 낭비벽이 있어서,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

    절대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밝은이는 보이지 않는 세계, 전생을 봅니다.

    게으르거나 성실하지 못하고 노력을 안 해서 재앙이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나쁜 짓을 해서 그래요.

    밝은이는 분명히 봅니다.

    전생에 남의 성공에 초 치는 행위를 한 것, 남의 성공을 방해하고 배 아파한 것을 분명히 봅니다.

    또 남의 물건을 도둑질하는, 불로소득을 바라는, 공짜를 바라는 탐욕심이 있는 것을 정확히 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실패하고 좌절하고 우울증에 걸리는 것입니다.

    이럴 때 노력하라고 처방하지 않습니다.

    어떤 처방을 할지 자명합니다.

    "죄 지었다는 그 생각이 착각인 줄 알고 바쳐라."

    더 이상의 정확한 처방은 없습니다.

    언제쯤 운이 풀리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점쟁이의 처방이 일시적으로 맞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이를 불행한 사람에서 성공하는 사람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일시적인 위로만 할 뿐입니다.

    점쟁이나 사이비 도사를 찾다가 인생의 다양한 고통을 해결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깨닫게 됐습니다.

    왜 금강경이 필요하며 왜 부처님께 바쳐야 할 필요가 있는가?

    난제가 있을 때 사이비 도사를 찾아가면 아무런 도움을 얻지 못합니다.

    일시적인 위로를 받을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고통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근본적인 고통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밝은 행복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며 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책을 주는 가르침, 그것은 밝은이가 주는 가르침입니다.

    밝은이의 간접적인 표현이 금강경입니다.

    무슨 생각이든지 부처님께 바치라는 것도 밝은 처방입니다.

    그래야만 죄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죄업에서 벗어나야만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빈곤에서 벗어나는 길이 죄업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 실패하고 우울증에 걸리는 것도 죄 지었다는 생각이 원인입니다.

    죄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면 죄업에서 벗어나는 길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금강경을 읽고 부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각종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가?

    고통의 근본 원인이 아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아상이 싫어하는 행위를 해서 아상을 죽이거나 소멸하여 고통에서 벗어나라고 밝은이는 말씀하십니다.

    모든 수행 중에서 아상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금강경 독송이요, 부처님 향하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금강경을 읽고 부처님께 바쳐야 합니다.

    아상이 착각이요, 본래 없다는 금강경 가르침으로 공부하여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모든 가난, 실패, 병약에서 벗어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금강경 가르침의 위대성, 마음 밖의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 우리 마음에 느끼는 것, 우리가 이름 짓는 모든 것은 다 허상이다. 있는 게 아니다. 오로지 내 아는 마음만이, 전지전능한 마음만이 존재할 뿐이다. 불성만이 존재할 뿐이다."
    △ 마음 밖의 것이 착각인 줄 알고 벗어나라
    "밖에 있는 모든 현상과 물질은 알고 보면 내 마음의 표현이다. 내가 만든 것이다. 내가 그려 놓은 것이다. 내가 그려 놓고 실제로 있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울고 웃고 근심하고 걱정한다. 내가 만든 것인데, 왜 거기에 취해서 울고 근심 걱정을 하느냐? 또 이름을 지어 놓고 팩트라고 믿으며 거기에 구속되어 굉장히 고통을 받고 있다. 그것이 다 착각인 줄 알고 벗어나라."

    "이름 짓는 데서 벗어나자. 마음 밖에서 찾지 말자. 마음 밖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내 마음의 그림자다. 이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 금강경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김원수 지음(바른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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