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대표할 우수 관광상품 ‘한자리에’

    작성 : 2024-04-12 14:00:50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개최
    여행업협회와 지자체 등 200여 곳 참가해
    태권도스테이·캠프그리브스 비무장지대 체험
    ‘강·해·영’ 등 지역 연계 상품도 선보여
    ▲ 강진·해남·영암 상생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강해영' 선포식 [강진군]

    “늘어나는 방한객, 전국 방방곡곡으로 모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4월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외래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작년 외래 방한 관광객은 1,100만 명으로 2019년 1,750만 명 대비 62.8% 회복됐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외래관광객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정부가 목표로 세운 외래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방한객 국적과 관광 지역, 여행 시기 모두 다변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고려해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여행 콘텐츠와 지역 관광지를 구체적인 여행 상품으로 기획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부산, 목포, 강릉 등 13개의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등 9개의 테마·특화 업체가 참여해 150여 개 방한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 상품 콘텐츠와 기반시설,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하고, 심화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기존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관광에서 지역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해남과 부산, 목포, 익산, 당진 등 7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에서 열린 ‘2부 지역관광 설명회’에서는 해남문화관광재단이 강해영(강진·해남·영암) 등 지역과 지역을 연계해 어르신 트래킹, 생태탐방, 치유 관광 등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상품개발과 관광객 모집을 위한 지자체-기업-여행업계 간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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