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전라남도가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전남 전체가 축제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서 메가 이벤트가 열리는데요.
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와 22개 시군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난 전남은 올해 말 그대로 '축제의 장'입니다.
다음달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대 메가 이벤트의 첫 발을 떼고, 9월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0월에는 국제농업박람회와 전국체육대회가 전남에서 개최됩니다.
여기에 영호남 화합 대축전, 보성 세계차엑스포,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1년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끊이지 않고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 천혜의 섬과 갯벌은 지중해 부럽지 않은 전남만의 글로벌 관광 자원입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지사
- "정말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고 또 현대와 과거를 잇는 역사, 문화, 체험 관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전라남도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라남도가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올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국내 관광객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가 목표입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국의 출향민들도 전남 홍보대사가 돼 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윤성 /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
- "각 시군 모임 때마다 단체 여행을 계획하면 어김없이 우리 고향 쪽으로 스케줄을 잡고 또 추천하고 그렇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
지난해 6천만 명이 다녀간 전라남도가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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