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복합쇼핑몰 참여 여부 "12월 중순까지 결정할 것"

    작성 : 2022-11-23 21:30:38 수정 : 2022-11-23 21:31:43
    ▲ KBC 8뉴스 11월23일 방송
    【 앵커멘트 】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에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움직임은 활발한 반면 롯데의 움직임은 잠잠한데요.

    롯데는 "12월 중순까지는 사업에 참여할 지 포기할 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론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놀이동산을 갖고 있는 롯데그룹의 선택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롯데쇼핑은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 여부를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결론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복합쇼핑몰 경쟁업체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데 대해, 롯데백화점이 더 이상 늦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롯데 측은 "현재까지는 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검토가 상당부분 진행된 만큼 12월 중에는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쟁 유통업체에 비해 늦어지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유치전에 늦게 뛰어들었고 살펴봐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사업계획서 제출 마감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롯데가 추진하는 광주 복합쇼핑몰 부지로는 4곳 정도가 거론되고 있는데, 이 중 양산동 롯데칠성 공장과 우치동 패밀리랜드 부지가 유력합니다."

    먼저 롯데칠성 공장 부지의 경우 그룹 소유이지만, 상업시설로 용도변경을 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패밀리랜드 부지의 경우는 접근성이 좋지만,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롯데월드 건립 계획이 수익성을 담보하기 힘들다는 점과 최근 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의 유상 증자 문제가 추진을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위해 광주시 소유의 땅을 롯데 측에 임대가 아닌 일괄 매각하길 바고 있다는 점도 고려사항입니다.

    롯데그룹의 선택에 지역민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이유는 복합쇼핑몰을 넘어 롯데월드라는 놀이동산의 즐거움을 호남권에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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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달용
      류달용 2022-11-28 18:23:07
      광주시는 복합쇼핑몰사업을 추진할려는 의지가없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보여주기의 쑈쑈쑈이벤트로 전방부지와 최근에는 어등산부지까지 유통기업의 홍보전략에 들러리섰다?
      이런작태로인하여 복합쇼핑몰사업은 더어려워지고 꼬여만간다.
      초보행정의 광주시는 언론에서 복수의복합쇼핑몰이 건설될것같은보도라서 한껏들떠있는데 무식이용감한것이다.
      그간거론된사업지 어느곳도 가능성에서 불투명하다.
      본인이 화해권고조정을 요청하니 행정소송이라 지켜봐야한다고 주춤거린다.
      시장이나 담당부서가 적극적이지 않으니 직무유기에 직권남용으로 고발해야 정신차릴것같다.
    • 류달용
      류달용 2022-11-24 23:14:45
      전방부지 현대백화점그룹투자 기업은 수익성이우선인데 공익성을더내세우니 시작도하기전에 쫑난겁니다.
      광주시가 하는것모든것이 이따구니 뭐하나도 가능성에서 제로입니다.
      방금티브뉴스에 수익의반을 내놓으라는 제시이니 기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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