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ACC의 숨은 장소, 바로 '라이브러리파크'입니다.
라이브러리파크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전시와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지난해 새 단장을 마쳤지만, 많은 분들에게 아직 낯선 장소인 것 같은데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찰떡'인 장소, 라이브러리파크를 소개합니다!
- 독서하는 나, 제법 멋져요!
라이브러리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는데요.
아시아의 문화와 예술, 역사에 대한 자료부터 당일 신문과 오디오북, 국내외 잡지와 서적까지 읽을거리가 다양합니다.
휴식 공간도 매력적인데요.
문을 열고 대나무 정원에 들어서면 울창한 대나무가 줄지어 있고,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천장으로는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힐링에 이만한 공간이 없을 것 같은데요.
책을 읽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면, 시원함을 안겨주는 대나무 정원에 나와 잠시 쉬는 건 어떨까요?
물론,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는 것도 가능한데요.
가을 하늘 아래 낭만 가득한 독서 시간을 갖기도 좋을 듯 합니다!
-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공부·업무도 라이브러리파크에서!
라이브러리파크에는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책상도 많이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1인용 책상도 마련돼 있습니다.
시야를 차단해주는 가림막이 있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온전히 내 일에만 집중하기 좋은데요.
의자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 배터리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열람실도 있으니 굳이 무거운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도서관에서 노트북으로 과제나 개인 업무를 보다 키보드 소리 때문에 눈치 봤던 분들.
그리고 수능 등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라이브러리파크를 추천드립니다!
- ACC 왔는데 전시도 보고 가야지!
라이브러리파크에도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이브러리파크가 열려있는 동안 상설 전시관에서 원하는 시간에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전시는 '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 '아시아 소리와 음악', '아시아 여상의 삶', '아시아 근현대 건축', '아시아 이주·정착'이라는 5종류의 주제전시와 'ACCex', 아시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전시물(V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근현대 아시아인들이 생활하며 만들어 온 아시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관람하다보면 전시관 곳곳의 빈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들 공간은 ACC가 향후 수집한 자료로 차차 채워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상설 전시와 달리 두 번, 세 번 봐도 새로운 전시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4일에는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시행되는데요.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B4)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ACC 문화정보원에 위치해있는 라이브러리파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 수·토요일에는 야간 연장운영을 하니까요.
이용 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해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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