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오늘(13일)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14일) 오전 사이 기압골로부터 남서류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는 20~7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충청권에는 80mm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영서중·북부와 강원영동, 전남권, 경남권, 서해 5도, 울릉도, 독도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충청권과 전북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오후 4시 반 기준 모든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는 오늘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광주와 전남 북부에서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광주 32도, 순천 34도 등 31도~34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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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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