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이틀간 폭우를 뿌리고 남하한 정체전선이 내일 다시 북상하면서 수도권에 또다시 물폭탄이 우려됩니다.
지난 8~9일 이틀 동안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던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은 오늘(10일) 새벽부터 대부분 비가 그쳤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새벽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정체전선의 이동으로 영향권에 들어간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강원과 경북, 전북 일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정체전선은 하루만인 11일 낮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또다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에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도로 유실과 토사 유출, 주택 침수 등 피해 복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질 경우 수도권 지역의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12일쯤 남부지방으로 이동한 뒤 약화하겠으며, 13일 전후로 북한 지역에서 새로운 정체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