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이런 슬픈 소식” 70대 어머니 간호해 온 50대 아들, 함께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10-07 19:51:19 수정 : 2025-10-07 20:37:32
    아들 유서 발견...경찰 수사 나서
    ▲자료 이미지


    추석 이튿날인 7일 경기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친척이 통화가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70대 어머니 A씨와 50대 아들 B씨를 발견했습니다. 이 둘은 함께 살아왔는데, B씨가 오랫동안 A씨를 간호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A씨는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범죄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B씨의 유서가 발견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며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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