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전통미식의 맥, 명인요리 직접 체험하세요"

    작성 : 2025-10-02 10:35:40
    ▲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물 [전라남도]

    전라남도관광재단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남도 명인 미식클래스'를 운영합니다.

    이번 클래스는 30여 년간 남도 전통 미식을 지켜온 명인들이 직접 참여해 △추석풍미전 △가을제철음식 △발효·웰빙 미식 △K-푸드 건강· 간식 등 다채로운 테마로 진행됩니다.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expo-namdonice.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남도 명인 미식클래스'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남도의 음식문화와 명인의 손맛,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관광형 콘텐츠로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명인의 조리 시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따라 하며 남도의 맛과 철학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일정은 첫째 주 '남도 추석풍미전'으로 △김영숙(진도) 명인의 남도식 소고기 육전 △천수봉(나주) 명인은 전통 유과 기법을 바탕으로 만든 오란다 △최윤자(영광) 명인은 손수 채취한 모싯잎 반죽 위에 아름다운 한국의 꽃모양을 만들어 쌀로 빚어낸 예술 송편을 보여줍니다.

    둘째 주는 △천수봉 명인의 녹두월병 △송인숙(고흥) 명인의 제철 전어회 무침으로 바다의 계절감을 한 접시에 담아냅니다.

    셋째 주는 △김영숙 명인이 한국 전통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흑미기정떡샌드위치 △정선심(여수) 명인은 여수의 대표 특산품인 갓김치 △김정숙(장흥)발효 명인은 자신이 만든 남도 가정식 전통 발효식초로 이태리 디저트인 토마토마리네이드를 만들어 한국전통에 이태리 감성을 얹어 풍부한 발효의 세계를 전파할 예정입니다.

    전남관광재단은 도내 조리 관련 학과(초당대, 목포과학대)와 협력하고, 해외 언론인 및 미슐랭 셰프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남도 미식'을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남도 명인 미식클래스는 30년 넘게 이어온 남도의 음식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명인·종가·사찰음식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남도=미식관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일 개막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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