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지역의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특화콘텐츠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전남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ICT 첨단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전남형 문화콘텐츠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21개 시군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70여 개 전남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 결과, 영암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 담양의 'Take root in the sky'가 국제무대에 입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는 2024년 전남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제작했으며, 지난 6일 제2회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Take root in the sky'는 2023년 사업비 9억 원을 지원해 담양 죽녹원아트센터에서 전시 중인 미디어아트 콘텐츠입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문화전시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는 남도 전통문화 현대화 및 산업화를 위해 △남도의 색을 소재로 한 '남도×오색' △남도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남도·오감' △남도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남도×유희' △남도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남도×누리'를 콘셉트로 남도 콘텐츠를 브랜딩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비 14억 9천만 원을 포함,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도정 역점시책인 'K-디즈니 조성'과 연계해 순천만 생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중점 추진할 방침입니다.
전남은 2023년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비사업을 유치, 390억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순천 원도심과 국가정원 일원에 콘텐츠 테마타운, 문화콘텐츠 복합공간, 체험관 등을 조성, 50여 기업을 유치하고 1천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전국 유일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진도·순천이 문화도시 특구로 지정돼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또한 해남 공룡박물관 문화콘텐츠 전시, 화순 운주사 스토리자원 문화관 조성, 목포문학관 체험형 융복합 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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