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몰면서 행인들을 향해 비비탄을 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전날 새벽 4시 14분부터 1시간가량 청주 사창동과 오창읍 일대에서 차량을 몰고 다니며 다수의 행인에게 비비탄총을 발사한 혐의입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재미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모두 5건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자 수와 부상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난폭운전 여부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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