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 '돌진' 10명 다쳐.."급발진" 주장

    작성 : 2024-09-11 11:12:15 수정 : 2024-09-11 13:29:45
    ▲ 사고로 파손된 택시 [연합뉴스] 

    전기차 택시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11일 아침 8시 반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신호 대기 중 갑자기 출발해 앞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교차로를 가로지른 택시는 다른 차량들과 충돌한 뒤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포함해 모두 10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쳤고, 보행자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

    이 가운데 보행자를 포함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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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현
      김성현 2024-09-12 17:47:52
      후안무치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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