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나 70대 할머니와 3살 손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오후 5시 반쯤 충남 청양군 청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소방관 9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68㎡ 규모의 주택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주방에서는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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