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의 신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흔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찰에 제출한 감정서에는, 역주행 사고 운전자인 60대 A씨의 신발 밑창에 가속페달 문양이 찍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운전자 과실을 뒷받침하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대해 "사고기록장치(ED 외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같은 증거에도 A씨는 이어진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검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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