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로 전국 비상...비 계속 이어져

    작성 : 2024-07-18 21:27:16 수정 : 2024-07-18 22:15:40
    ▲ 경의선 문산-대곡 열차 한때 운행중지 [연합뉴스]

    계속되는 호우로 전국에 크고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5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전남 286명, 경남 186명, 경기 378명, 충남 137명, 경북 94명 등 1,15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파주에서는 95세대 101명이 홍수위기 경보에 따라 사전에 대피했고, 경기 김포에서는 10세대 26명이 급경사지 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했습니다.

    충북 음성에서는 20세대 30명이 산사태 경보발령으로 대피했고, 경북 예천에선 21세대 29명이 산사태 우려로 대피했습니다.

    특히, 충남 논산에서는 축사 붕괴로 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까지 호우로 주택이 침수한 경우는 경기 76건, 충남 204건, 전남 166건, 경남 1건 등 447건입니다.

    전남과 경기에선 총 303ha 규모의 벼가 침수됐으며, 경기 12곳과 서울 7곳 등 총 16개의 도로·지하차도가 통제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도 경기 12곳과 서울 7곳 등 총 16개의 도로·지하차도가 통제된 상태입니다.

    철도 역시 경원선 의정부역∼연천역, 경의선 문산역∼도라산역, 경춘선 천마산역∼마석역 등 3개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고, 11개 국립공원 278구간도 폐쇄된 상태입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중. 남부산지, 충북북부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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