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복지차관 "의사 없으면 전세기 내서 치료할 것"

    작성 : 2024-03-17 21:14:12
    ▲점점 커지는 의대교수 집단사직 움직임 사진:연합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과 관련해 강경한 대응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17일 YTN에 출연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천명 증원 방침 해제'를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절대 조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들에게 "교육의 질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떠난 뒤 의료 현장을 걱정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의대 증원을 결정하기 전에 수가를 올려 비인기학과를 살려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에 대해서도 "증원 없이 수가를 올릴 경우 건보료가 3~4배 올라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집단행동으로 현장에 의사가 한 명도 남지 않으면 전세기를 내서라도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의과대학 교수들이 단체로 사직서를 내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에 대한 대단한 겁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 15일 밤 20개 전국 의대가 참여해 회의를 열고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박 차관은 과거 일부 의료정책이 추진 과정에서 의사들의 집단 행동으로 무산됐던 상황들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다르게 대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똑같은 패턴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차관 #의대증원 #의대교수 #사직

    댓글

    (4)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김성하
      김성하 2024-03-19 07:39:24
      잘하고 있어요
      증원억제는 결국 현재의 고소득을 영위하겠다는 이기주의 발상
      이참에 외국의사면허 극내 허가개방 성분명처방 실시하여 리베이트 비리온상 기득권 없애야 함니다
    • 최말희
      최말희 2024-03-18 09:05:59
      차관주제에
      돈이 꽤 많은가보다
      니돈으로
      비행기전세내서
      모든국민들 해외로
      치료하러 가면 되겠네 그랴ㅎㅎㅎ~~~~
      그럴돈 있으면
      병원비 수가나
      제대로
      올려주고
      떠들던지
      올해 외래환자진료비 210 올려줘놓고서는
      입 있다고
      아무말 대잔치냐????
      요즘 유치원생들도
      백원짜리는 고사하고
      천원짜리를 줘도 안받는다~~
      2백원이 돈이라고
      그걸
      인상해줬다고
      떠들고
      있는 니 조동이는 말이냐
      막걸리냐??????
      정신들 차리거라
      의료대란나는거 협박질만 해대고
      구경만하다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느라
      국민들 잡지말고서리~~~~~~~

    • 허허
      허허 2024-03-18 02:05:04
      2000이 언제부터...
    • 허허
      허허 2024-03-18 02:04:03
      2000명이 절대 수치?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