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탄소흡수원 맹그로브 숲 조성한다"

    작성 : 2024-01-29 12:30:01
    ▲맹그로브 도입방안 모색 간담회 :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탄소 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해 개체 선발과 적응시험 등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1ha(1만㎡)의 맹그로브 숲은 평균 약 1,500톤의 탄소를 저장합니다.

    탄소흡수 속도는 육상보다 최대 50배 빠르고 탄소 흡수량은 동일 면적 열대우림에 비해 약 4~5배 높습니다.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대표적 블루카본 수종입으로, 탄소흡수와 저장 기능 이외에도 태풍과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침식과 피해 예방, 다양한 생물에 서식지 제공 등 해안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주산림연구원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블루카본 맹그로브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내외 맹그로브 등 탄소흡수원 조사 및 확보 △추위와 염해에 강한 맹그로브 개체 선발 및 지역 적응시험 △자생자원과 연계해 맹그로브 도입에 따른 생태계 영향 예측 △실내외 증식기술 개발 및 보급 등입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면서 국내 기후와 가장 적합한 곳에 자라고 있는 일본 시즈오카현의 맹그로브종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맹그로브#블루카본#탄소흡수원#전남산림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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