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자원 감소로 내년부터 육군 일부 사단의 신병교육대대가 사라집니다.
육군은 내년 1월부터 서부전선 전방사단인 전진부대(1사단)와 백마부대(9사단), 상승비룡부대(2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임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대는 1군단 예하 사단으로 서울과 수도권 북부 지역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곳입니다.
1, 9, 25사단에 이어 전방사단 신병교육대도 추가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육군 신병 교육은 사단 교육대대와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단 교육대대가 줄어들면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훈련병의 비중이 커질 전망입니다.
신병교육대대 폐지는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자원 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우리나라의 20세 남성 인구 수는 다가오는 미래에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30년대엔 25만 명, 2040년대 중반엔 약 13만 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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