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수십억 원 규모의 용역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업체 가점을 축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20억 원 규모의 상수도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업체 참여 시 부여하던 가점을 4점에서 1점으로 대폭 줄여 지역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상수도 사업 규모도 당초 9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크게 줄이고 발주방식도 시에서 조달청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업체들은 가점이 줄여 사실상 사업 참여가 배제될 것이라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 자체에서 조달청 발주로 변경하면서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제한됐다며 특정업체를 위한 특혜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여수 #상수도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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