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규직 임금 광역시 중 4위..비정규직 비율 전국 최저

광주광역시의 정규직 임금은 타 광역시에 비해 낮지만,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15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시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6대 광역시 중 울산, 대전, 인천 다음으로 높았지만, 비정규직은 6대 광역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광주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01만 원으로 정규직 340만 원의 6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광주 전체 임금노동자 월평균 임금 27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정규직 비율만 보면 전국 평균 55.6%보다는 11%가 낮았지만,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노동자의 37.3%, 여성노동자의 53.1%가 비정규직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74.9%, 29세 이하 51.4%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역 전체 노동자 대비 노조 조직률은 16.7%로 전년도 대비 0.2%가 낮아졌고, 비정규직 노조 조직률 또한 5.5%로 전년도 대비 0.6%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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