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중이던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4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8일 낮 1시 35분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의 한 교회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5분 만인 낮 2시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당시 교회 1층 식당에 있던 40대 남성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4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1층 197㎡가 모두 탔고 2층 200여㎡는 대부분 소실됐습니다.
이외에 교회 1층에 주차된 차량 9대 중 3대가 전소됐고, 6대는 그을음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3억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교회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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