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를 훔쳐 30㎞가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10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혐의를 받는 16살 A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소년인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부평구 버스 차고지에서 45인승 관광버스를 훔쳐 30㎞가량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훔친 버스를 운전하던 도중에 친구를 태워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해달라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군이 과거에도 무면허 운전을 한 전력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관광버스 #10대 #운전 #구속영장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