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중단됐던 전남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2018년 민간사업자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오늘(20일)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29만 제곱미터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건립되는 동강특화농공단지에는 농수산물과 식료품 가공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사전 입주 의향업체 19곳이 확보된 상태이며 준공 후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인원 5백 명이 예상되며 생산유발효과는 1,0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이었던 동강특화농공단지 조기 정상화가 실현돼 기쁘다"면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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