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혈액보유량 5.1일분 ‘적정’ 수준

    작성 : 2023-05-20 09:00:01

    광주·전남지역 혈액보유량이 5.1일분을 보유하면서 혈액수급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혈액형별로 보유량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광주전남지역 전체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5일분)을 약간 웃도는 5.1일분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혈액형별로 보면 B형 7.2일분, A형 4.3일분 , AB형 3.7일분 , O형 4.8일분으로 B형을 제외하곤 적정 수준을 약간 밑돌고 있습니다.

    혈액보유량이 3일~4.9일분 미만은 ‘관심’ 단계, 2일분~3일분 미만은 ‘주의’ 단계로 응급상황을 제외한 일반적 수술은 혈액이 확보될 때까지 연기 등이 가능합니다.

    혈액보유량인 1일~2일분 미만은 ‘경계’ 단계로 국가적인 혈액수급 재난 상황을 의미합니다.

    혈액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단계로 준전시 상황에 버금가는 혈액 비상 상황입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광주전남 헌혈인구가 점차 늘고 있지만 작년(2022년) 광주전남 헌혈인구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연간 평균 20만 명)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