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양방향 모두 사고가 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5일)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앞에서 2층짜리 광역버스가 앞서가던 45인승 전세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0여 명 가운데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세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어 아침 8시쯤에는 사고 지점 건너편인 부산 방향 도로에서 전세버스 두 대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들 버스에는 60여 명의 승객이 있었지만 사고 충격이 경미해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출근 시간 양방향에서 사고가 나며 이 일대가 1시간가량 통제가 되며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들이 반대편 도로 사고 현장을 지켜보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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