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9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킥보드 1대와 집 일부가 탔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일가족 4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저녁 6시 40분쯤 전남 광양시 도이동의 한 물류업체 안 중장비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업체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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