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봄비가 사흘 가까이 이어지면서 광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20%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동복댐의 오늘(6일) 0시 기준 저수율은 19.60%로 지난 5일 18.28%와 비교해 1.32%p 상승했습니다.
주암댐과 조절지댐의 저수율은 21.07%로 같은 기간 0.81%p 올랐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7mm입니다.
오늘은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최대 일주일 가까이 동복댐에 물 유입이 계속될 수 있다"며 "가뭄 해갈은 아니지만 봄 가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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