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불이 난지 17시간 만인 오늘(27일) 아침 8시쯤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당 등 국가 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는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 않았고 인근 주민 8명도 대피를 마치고 안전히 귀가했습니다.
앞서 산림당국은 불이 난 지 1시간 40여 분 만인 26일 오후 4시 반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날이 밝은 뒤에는 산불진화헬기 11대, 소방차 등 장비 39대, 산불재난 특수진화 대원 등 1,42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7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하고 산불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찰은 발화 추정 지점에 굿당 등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09-29 07:35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