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6일)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 정 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고,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공분을 사고 있는 정 씨는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이후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습니다.
출소한 정 씨는 홍콩 국적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로 지난해 10월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재 대전지검은 전문성이 높은 검사 3명으로 구성된 공소유지팀을 편성해 재판을 맡고 있으며, 경찰이 조사 중인 추가 성폭행·성추행 고소 사건도 긴밀하게 협력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JMS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방영을 막아달라며 서울 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정 씨의 과거 범행이 재조명돼 파장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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