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급수 막자'..광주 지역 사회, 절수 동참 잇따라

    작성 : 2023-01-19 14:11:56
    ▲양변기 수조에 물병을 넣어둔 모습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사회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수돗물 대체 원수로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2,150t에서 3,150t으로 확대하는 한편, 문화센터 샤워시설 샤워기를 절수기로 교체하고 화장실 급수밸브 조절 등에 나섰습니다.

    또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등을 실천해 지난달보다 무려 18.5% 줄어든 1만 7,672t을 절수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주택 44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수압 조정을 추진하면서 전체의 53%에 달하는 세대가 조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가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는 3월 말 제한급수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은 오늘(19일) 기준 25.9%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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