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획재정부의 '2022년 복권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 4,292억 원으로 전년(5조 9,753억 원)에 비해 약 7.6%(4,53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권 발행 이후 역대 최다 판매액으로 복권 판매액이 6조 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최초입니다.
종류별로는 로또 판매액이 5조 4,46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즉석복권(5,679억 원), 연금복권(2,930억 원), 전자복권(1,216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최근 1년 내 복권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절반이 넘는 56.5%로 조사됐으며, 복권 구매자 중 절반 가량(49.9%)은 소득 기준 상위 40% 구간에 속하는 중산층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7.4%로 가장 높았고, 20대(12.8%)가 가장 낮았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74.0%는 복권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복권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기대나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40.5%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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