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에 사는 것, 기회이자 자부심되도록 하겠다"

    작성 : 2022-12-27 13:43:15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송‧신년 기자회견 사진: 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향후 민선 8기 핵심 키워드로 돌봄과 창업, 영산강 Y벨트를 꼽았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삶의 기회,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키워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돌봄 영역의 공공 역할 강화를 위해 내년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안전도시 워킹그룹'을 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역 창업 밸리를 호남권 최대 창업 혁신 단지로 구축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천억 원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천억 원 펀드를 만들어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업 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을 위해 삼성과 함께 'C-lab 아웃사이드 광주'를 통한 새로운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영산강 Y벨트 프로젝트'도 본격화합니다.

    강 시장은 "어느 곳과도 연결되고 확장이 가능한 Y벨트에 민선 8기가 추구하는 '누리는 기회'를 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약속한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군공항 이전사업 △지산IC 진출로 개통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 5+1 현안에 대해선 "구체적인 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가뭄, 위기 경제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어온 우리 광주는 광주만의 해법으로 당당하게 위기와 맞서고 있다"며 "광주에 사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기회이자 자부심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당당하게 '광주답게' 2023년을 열어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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