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설로 인한 눈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83살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오전 8시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38살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주차돼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또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8살 여성 운전자와 동승자인 11살 남아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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