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이 새로운 운영자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열린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위탁 운영 수탁자 적격 심사에서 의료법인 빛고을의료재단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현재 우암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말 위탁이 종료됩니다.
시립병원 특성상 저소득층과 중증환자의 비중이 높아 2018년 이후 누적 적자액만 25억 원에 달하는 등 운영난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자 문제로 지난 11월 진행됐던 새 위탁 기관 공고에서 2개 이상 기관이 접수하지 않아 이번 달까지 2차 공고가 이어진 상태였습니다.
재공고에서도 빛고을의료재단 한 곳만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이번 적격심사를 통과하면서 시립요양병원이 새 위탁자를 찾을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광주시는 빛고을의료재단과 운영방향 등을 협의한 뒤 계약서 작성을 마치게 되면 2월부터 요양병원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