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 진행된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역이 가진 잠재력과 파급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대상은 순천시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순천시는 14년 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브랜드를 탄생시킨 뒤 국내 첫 정원박람회와 제1호 국가정원 등 지역 발전 모델을 성공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노관규 / 순천시장
- "방향을 정확하게 잡아서 정원 박람회를 시작했고, 이것이 전국에 있는 다른 도시들로 펼쳐나가서 도시계획을 바꾸는 데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
ESG·혁신을 잣대로 평가한 특별상은 해남군과 신안군, 광주 북구에 돌아갔습니다.
공간·문화·관광·축제·홍보 5개 부문에서는 광주·전남 15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수도권 중심의 콘텐츠 시장에 지역 고유 콘텐츠가 갖는 잠재력과 파급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 싱크 : 모종린 /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로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문화 창출 능력입니다. 로컬 브랜드를 많이 키워서 그중에 몇 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그런 미래를 상상해야 합니다."
다양한 지역의 관광상품과 정보를 소개한 점은 방문객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김선강 / 광주광역시 화정동
- "관광 지도라든지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정치와 상권, 학계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컨퍼런스와 특별 강연도 지역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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