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백신 주권 '성큼'

    작성 : 2022-11-12 20:56:38 수정 : 2022-11-15 11:19:31

    【 앵커멘트 】
    화순에서 개최된 2022국제백신포럼은 공평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과 공급 등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됐다는 평갑니다.

    특히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도 문을 열어 백신개발과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지난 10일 화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지원센터는 백신 개발부터 임상, 허가ㆍ승인까지 전 과정에서 의약기업들에게 기술자문에 나서고, 백신제품 품질검사를 지원합니다.

    국내 의약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백신 주권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현철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 "(기업의) 제품화 컨설팅도 도와주게 돼서 우리나라 백신의 국산화나 자급화가 빨리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제(11) 끝난 국제포럼에서는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와 함께 더 공평한 백신 개발과 공급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포럼에는 세계적인 연구소와 국내외 제약사 경영진들이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백신이) 무기화되다시피 하는 정도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백신 주권 확보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이기 때문에 이번 개소식이 뜻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화순백신특구에는 오는 26년까지 연구기반시설 확충과 국가 알엔디 사업 등에 2,5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올해로 6번째를 맞으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백신포럼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갑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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